해외직구를 어디서 사야하나
1편에 계속 이어집니다
우리가 해외직구를 하는 이유는 “싸니까”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이유는 “한국에 없으니까” 입니다. 사고 싶어도 국내에는 그 모델, 그 컬러가 없으니 해외에서 구매하는 것입니다.
물론 쿠팡에서 구매해도 됩니다. 해외셀러에게 구매를 하면 됩니다. 그런데 가격이 비싸거나 그렇게 해도 찾는 모델이 없을 수도 있으니, 한번 직접 해외 몰에서 구매를 해보겠습니다.
그런데 막상 해외 몰에서 구매를 하려니까 겁도 나고, 방법을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신용카드 번호를 막 쓰다가 해외에 유출되면 어떡하나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우리는 셀러가 아니고 전문 업자도 아니니까, 사람들이 다 아는 유명한 쇼핑몰에서만 사기로 하겠습니다. 나중에 구매 이력이 많아지면 좀 더 많은 몰을 찾아보기로 합니다. 작년 연말 LG 코드제로 A9 무선 청소기(충전기 포함)가 아마존, 월마트에서 165불에 판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국내 가격이 40만원이 훨씬 넘는데,165불이면 21만원이 조금 넘네요. 이래서 직구의 매력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해외직구 몰의 어려움
해외직구의 가장 큰 어려움은 낯설다는 것입니다. 낯설기 때문에 어려운 것입니다. 그러나 한 두번 해보면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치 쿠팡인 것처럼 사용하면 됩니다. 물론 약간의 팁이 있긴 한데, 천천히 배워나가겠습니다.
이 아마존이 아닙니다.
아마존 & 월마트
1) 아마존은 무엇인가
아마존은 안파는 게 없는 온라인 커머스 종합몰 입니다. 세상의 쇼핑은 “아마존 VS 그 외 쇼핑몰”이 있다고 할 정도로 아주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몰입니다. 그런데 보면 아마존은 미국만 있는 게 아닙니다. 미국, 캐나다, 독일, 영국, 일본, 오스트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 많은 나라에서 서비스를 합니다.
미국이면 amazon.com 독일이면 amazon.de 이런 식으로 주소가 붙습니다. 우리는 미국에서 한번 쇼핑을 하려고 합니다. 아마존에서 회원 가입을 합니다. 구글 G메일로 가입을 합니다. 그리고 내 신용카드를 등록하고 택배를 받을 주소를 적습니다.
2) 유럽 브랜드는 독일 아마존
보통 유럽 브랜드는 독일 아마존이 싼 편입니다. 미국이나 기타 다른 국가보다는 독일에서 직구하는 편이 좋습니다. 사용법은 미국 아마존과 똑같습니다. 같은 G메일로 가입해도 됩니다. 미국 아마존처럼 한국 카드도 잘 받습니다.
미국 아마존입니다. 마우스 오른쪽으로 “한국어로 번역”을 선택하면 한글화됩니다. 영어라 겁먹을 필요 없습니다. 부드럽게 번역은 안되더라도 읽기에는 부담없습니다. 마치 쿠팡처럼 사용하면 됩니다. 아마존 제품들은 한국으로 무료 배송이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제품들은 한국으로 배송이 안되거나 배송지가 다르면 제품 가격도 다르게 표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 배송 대행지를 사용해야 합니다. 앞서 미국 배송대행지에 대한 포스팅이 있으니 먼저 읽어보세요
3) 월마트는 또 뭔가요
아마존과 함께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종합 유통 몰입니다. 많은 물건들을 할인하고 있는데, 특히 삼성, 엘지의 전자 제품들도 있어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한국보다 많이 싸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배송은 무조건 미국 배대지를 써야 합니다. 우리에겐 허들이 있는 몰입니다. 회원 가입도 어렵고, 한국 카드도 잘 안받습니다. 또 결제가 되었는데 바로 취소를 시켜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매력이 많은 곳이긴 하지만 깐깐한 곳이기고 합니다.
미국 몰에서는 대부분 한국 카드를 잘 안받습니다. 예전에는 삼성카드는 잘 받았는데 이것 또한 복불복입니다. 되는 경우도 있고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용카드 대신 페이팔로 결제가 되기도 하는데 이 역시 안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페이팔(Paypal)결제에 대해선 다른 포스팅이 있습니다. 월마트는 결제만 되면 참 착한 가격에 전자 제품을 살 수 있기에 역시 매력적인 몰입니다.